[EDITOR'S NOTE]

플랫한 카라에 단정한 실루엣

약간은 심도 있으면서도 서글한 터치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메이드 플랫 린넨 원피스입니다.

라미 (린넨) 60% 레이온과 코튼이 적당하게 혼용된 소재로

라미 특유 자연광을 받았을 때

물빛처럼 빛나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 + 레이온의

유연한 텍스쳐가 린넨 특유의 뻣뻣함과 구겨짐을 잡아주어

웨어러블하면서 멋스럽게 착용하시기 좋도록 제작 했어요.

옷을 제작할 때 보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에 하나가

실생활 할 때에 잘입어지느냐 외출할 때에 얼마나 손이 쉽게 가느냐를

저는 사실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두고 불편해서 입지 않게 되는 옷은 사실 장식이나 다름 없다고 봐서

정작 본 용도를 잃고 보기에만 예쁘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저는 늘

잘입어지는 옷을 만들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구요.

해서 이번에도 사이드에 적절한 위치를 지정해주어 포켓을 넣어주었어요.

또 날이 많이 뜨거워지고 여름 원피스니 상의엔 안감을 넣지 않았습니다.

 허리 절개 아래로만 미니 스커트 기장 정도

실크처럼 가장 얇은 두께로 만들어진 국내 생산의 부드러운 안감을

사용 해주었으니 통기성 좋은 겉감 린넨에 무리없이 산뜻하게

착용 하시기에 좋으실거에요.

벨트는 옷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완성도를 위해

피혁 재질에 제 원단으로 감싸주는 작업을 해서 진행 했구요.

+ 완만한 모양의 작은 스퀘어 버클도 함께 싸줬답니다. 디테일!

허리 얇으신 분들은 조여 입으시라고 기존 비트루 원피스처럼

앞으로 벨트 구멍을 두개 더 뚫어주었으니 체형에 맞게 조절해

입으시면 세상 여리여리하게 연출해서 입을 수 있으실거에요.

허리 양옆에는 벨트 안착을 위해 두께만큼의

벨트고리 또한 달아주었답니다.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하실거에요.

소매는 롤업 소매로 카브라 너무 아둔한 느낌이 나지 않도록 폭과

기장에 많이 신경을 써주었어요.

그냥 심플하고 노멀한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고아한 분위기로 디테일하게 완성 시키고 싶었어요.

단추는 고르고 얇은 테를 가진 진 자개 단추가 사용 되었습니다.

간결한듯이 보이지만 실은 세심한 부분까지 들여다보며 완성한

소재가 좋은 린넨 원피스로 추천드려요!

[FABRIC]

라미 (Ramie) 60% | 면 (Cotton) 10% | 레이온 (Rayon) 30%

[WASHING]

오랜 기간 원형 보존을 위해서

드라이 클리닝을 권장 드려요.

[SIZE] - cm

단면 측정 기준 오차 범위 1-3

원 사이즈 = One size

어깨 : 38cm | 가슴 : 47cm | 밑단 : 108cm | 암홀 : 23.5cm

 소매단 : 19cm | 소매기장 : 19cm | 총기장 : 120cm

[MODEL SIZE]

은서 (Eunseo)

160cm | 45kg

 Top : 44 | Bottom : XS-S

Shoes : 235mm-240mm